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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느 날,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해 사교 모임이 그저 좋은 추억으로만 남던 어느 날, 나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는 동네 미용실 예약이 거의 불가능했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짜증과 모험심에 힘입어 나는 대담한 선택을 했다. 즉시 쿠팡으로 저렴한 미용 가위(1만 원대)와 이발기(2만 원대)를 주문하고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설렘과 긴장으로 유튜브 셀프컷을 열심히 검색했다. 유튜브를 검색해 보면서도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면 어떡하지? 뒷머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하는 생각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대단하신 로켓배송은 내가 고민할 시간을 24시간도 주지 않고 주문한 도구들을 집 앞에 가져다 뒀다.
주문한 제품을 기다리면서 셀프컷에 관한 다양한 YouTube 영상으로 튜토리얼을 마친 나는 욕실 거울 앞에 서서 이발기를 들었다. 그 결과... 뒷머리는 쥐 파먹고 앞머리는 일자가 됐다. 한숨을 쉬면서 저녁약속을 취소하고 다시 유튜브에 셀프컷을 검색하면서 다음 커팅을 준비했다.
여기까지가 셀프컷을 하게 된 계기였고
그렇게 유튜브로 배운 셀프컷을 한지도 4년째, 미용실을 안 간 지도 4년째, 요즘 커트가격 올라간 거 보니까 커트비는 상당히 절약한 것 같습니다. 이제 꾀나 요령이 생겨서 샤워하기 전 10분이면 이발은 끝입니다.
4년간의 실패경험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겨놨으면 좀 더 재미난 글을 가져올 수 있었을 건데 그때는 너무 엉망이 돼서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아래는 4년간의 셀프컷으로 만든 지금 머리 사진과 제가 셀프컷을 하면서 참고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셀프컷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시청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t-9u4hvHvQ
https://www.youtube.com/watch?v=D3EBskXbSWo&list=RDCMUChAf8K0GphdC1R-1K4EsTyw&index=2
https://www.youtube.com/watch?v=XuBX9D2U02U&list=RDCMUChAf8K0GphdC1R-1K4EsTyw&index=3
https://www.youtube.com/watch?v=xzcrZ8EE7Ho&list=RDCMUChAf8K0GphdC1R-1K4EsTyw&index=17
이발기 => https://link.coupang.com/a/by9h7r
미용가위 => https://link.coupang.com/a/by9i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