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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 인간관계 # 정신건강>

사람은 누구나 배신하고 배신당한다.

by 머니머니54 2023. 8. 2.

칼맞은 사람



사람은 살다 보면 원해서든 원하지 않든 배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배신을 하는 입장이 되거나 혹은 배신을 당하는 입장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배신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가지는 신뢰의 기초를 흔들 수 있는 고통스러운 경험임과 동시에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끝끝내 회복되지 않는 깊은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가 가까운 사람, 즉 절대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게 될 때 그로 인한 감정적 혼란과 아픔은 더욱 심해집니다. 


- 배신의 이해 -

우리는 특히 깊이 신뢰하는 사람에게서 배신을 당하면 그 고통은 엄청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그렇게 가까운 사람이 어떻게 우리에게 그러한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도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 간의 무언의 합의를 위반한 것처럼 느껴지며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흔들고 불확실하게 만듭니다.

배신은 마치 태풍이나 장마와 같이 피할수도 없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강도와 속도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를 미묘하게 배신하여 점차 우리의 신뢰를 잠식할 수 있는 반면, 어떤 이들은 여름철 찾아오는 갑작스러운 태풍처럼 신속하게 우리를 휩쓸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배신으로부터 스스로의 감정과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됩니다.


- 받아들이고, 배우고, 회복하고 -

배신에 대처하는 것은 자기 성찰, 정서적 지원 및 시간이 필요한 어려운 과정입니다.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직시하고 슬퍼하며 필요한 경우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상태를 받아들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구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은 치유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신은 우리에게 상처를 남기는 반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배신의 여파는 우리의 관계에 있어 경계해야 할 대상과 위험 신호 등 우리가 유지하는 관계들을 재평가하도록 강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관계나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 자유로운 개방성과 절제된 분별력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일깨워줍니다.

배신을 경험한 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배신은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의 신뢰뿐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도 흔들 수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키우는 것은 배신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합니다. 직감에 귀를 기울이고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배우면 미래의 잠재적인 배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며, 더욱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배신의 끝 - 


배신은 너무나 쓰라린 경험이지만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경험의 일부입니다. "배신은 나와 먼 사람이 아닌 가까운 사람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의심이 들 때는 그냥 넘어가지 말고 검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가까운 사람의 배신은 우리의 신뢰와 관계들을 일시적으로 깨뜨리고 흔들 수는 있지만 이것들이 다른 사람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 자체를 정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관계에 접근함에 있어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우리 자신도 포함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배신의 교훈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더 강하고 현명하게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신뢰와 이해에 기반한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 모두 믿을수 있는 사람들과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며 즐겁게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