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알아봤듯이 펫로스 증후군은 애완동물을 잃은 보호자들이 겪는 감정적인 충격과 슬픔을 묘사하는 용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감정을 표현하고 받아들이기 -
애완동물을 잃은 상황에서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픔, 분노, 외로움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전문가의 도움 찾기 -
펫로스 증후군이 일상생활에 심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심리치료사나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전문적인 지도와 조언을 통해 감정을 다루고 이런 상담이나 치료과정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 추억과 연결 유지 -
애완동물을 잃었더라도 그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며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사진 또는 일기 등을 통해 그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회상하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루틴 구축과 자기돌봄 -
애완동물과 함께한 일상이 갑작스럽게 끊기면 빈자리와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루틴을 만들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돌보는 시간이 사라진 상황에서는 본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단, 충분한 휴식, 운동과 같은 자기 돌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 이외에도 새로운 동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펫 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 새로운 동물을 키우는 행위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 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애완동물과 이별한 후 새로운 동물을 키우는 것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새로운 애완동물을 키우면 새로운 친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주인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동물을 돌보는 것은 일상생활에 새로운 활동과 책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과도한 추억 회상과 감정에 빠지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으며, 추억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동물을 키우는 것은 새로운 책임을 수행해야 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동물은 주인의 관심과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충분한 고려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동물을 기존 애완동물의 대체물로 생각하지 않아야 하며, 온전히 새로운 개채로써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새로운 동물을 키워도 감정의 회복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동물과의 관계가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이를 기대치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동물을 키우기 전에 충분한 준비와 고려가 필요하며, 동물의 종류와 특성, 건강 관리 방법 등을 충분히 알아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지나치게 빠르게 새로운 애완동물을 들이게 될 경우 아이가 죽음이나 생명에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지양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을 잃음으로 인한 감정적인 충격은 분명 극복하기 어려운 아픔이지만, 위의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천천히 상실을 받아들인다면 심리적인 회복을 이루어내고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완동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